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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릉지오리백숙이 맛있는 비래동 구구전복삼계탕
무더운 여름에 몸보신을 위해 오랜만에 구구전복삼계탕집을 방문하였다. 초복과 중복때 사람이 많을 것 같아 패스했는데 한가로운 일요일 저녁에 엄마와 둘이 방문하였다. 예전에 가족들과 같이 먹었을 때 푸짐하게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언젠가는 다시 방문하고 싶었던 곳이었다. 가게뒤편으로는 주차공간도 있어서 차를 가지고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용이하다.
예전에는 넷이서 전복누릉지오리백숙을 먹었는데 이번에는 둘이 백숙만 먹기에도 벅찰 것 같아 한방누릉지오리백숙으로 시켰다. 전복이 없어서 아쉽지만....
가게 곳곳에 담금주들이 많이 있다. 사장님이 담금주 담그는게 취미인듯 하다.
엄마는 특히 야채나나물류를 좋아하시는데 맛있다고 말씀하셨다. 푸짐한 밑반찬들
사진이 좀 작게(?) 나온듯 싶지만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푸짐하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 받자마자 반정도는 포장을 요청하고 나머지 반을 먹었다. 참고로 이곳에서는 압력밥솥으로 백숙을 만드신다. 오리백숙의 육질이 너무 부드러우며 퍽퍽한 가슴살도 이곳은 보드랍다(?). 항상 방문할 때마다 배부르게 먹고 온 곳. 언제라도 다음에 또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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